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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스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4기 8월 회고
8월 데브코스 주요사항
- 영상 강의 :
Vue.js
React
타입스크립트
- 개인 과제 :
Vue.js 활용 영화 검색 웹앱 구현
,React 활용 View Navigation 웹앱 구현
- 팀 변경 : 1차 유리팀 → 2차 오프팀
- 스터디 :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스터디
영상 강의를 보면서
9월이다. 무지막지했던 더위도 점점 사그라들고, 뒤돌아보니 6월부터 시작했던 프론트엔드 데브코스의 절반 정도가 지나있다. 8월에는 타입스크립트, Vue.js, React.js 등을 배웠다. 특강이나 세션 등에서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Vue는 크게 관심이 없는 프레임워크였기 때문에 등한시했었다. 그런데
Heropy
강사님의 영상 강의는 대단히 세심했고, 초심자 친화적이었다. Vue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도 Vue 과제를 마무리하게 해주시다니… 존명Vue 과제가 끝나고부터 React 커리큘럼으로 넘어갔는데, 강의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강의에서는 중요한 hooks, storybook으로 컴포넌트 개발하기, Custom hook 연습하기 등을 배웠는데, React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배우다 보니 지금 내가 무슨 내용의 코드를 작성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 치는 상황이 많아졌다.
나는 하나 하나 채워가는 공부를 잘 못하는 것 같다. 갖다 박아보고, 이유를 찾고 이해하는 것이 익숙하다. 과제를 만들다 보니 뭘 하고 있는지 알게 되더라. 왜 storybook을 써야 하는지, 주요 hooks가 무슨 역할을 하고 왜 주요한지 멘토님과의 커피챗을 통하거나 공식 문서를 보거나 사용 예제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개인 과제를 하면서
두 과제 모두 타입스크립트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각자 Vue.js와 React를 사용해서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웹 앱을 개발하는 개인 프로젝트였다. 데브코스에서 과제를 제출하면 팀원들에게 코드 리뷰를 받는데, 자주 듣는 리뷰 중 기억나는 것이 “코드가 깔끔하다.”라는 칭찬이다. 이걸 들으면 머리 속 천사와 악마가 또 지글거린다.
- 👼
긍정적
코드가 복잡하지 않다. ⇒ 읽기가 쉽다. 이해하기가 쉽다.
- 😈
부정적
코드가 일차원적이다. ⇒ 수준이 낮다?
복잡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복잡한 코드를 짤 능력이 안되니까 내가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기 때문이다. 뭐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니까 그렇다 치자. 다른 사람들이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내용을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분석하는 것은 뒤틀렸지만 나름 유용한 내 성향이다.
결론은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이 읽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자. 그리고 계속 공부하다 보면 내가 보기에도 괜찮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겠지 싶다.
메모
- 상수화 상수화 상수화해서 쓰기
- 상수화해서 써라 좀
- try-catch문에서 에러 처리에 대해서 생각하기
- error catch를 어디서 할 것인가
팀 변경이 되면서
1차 유리 멘토님 팀에서 2차 오프 멘토님 팀으로 변경되었다. 멘토님은 알고보니 2월에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해보자 마음먹으면서 처음 구매했던 책의 공동 저자셔서 조금 놀랐다. 신기하면서도 ‘한국 개발자 씬이 꽤나 좁구나’ 싶었다.
1차 팀원들과 멘토님께 간략한 피드백을 받았다. 칭찬받은 내용으로는 결과를 효율적으로 낼 수 있는 판단력이 좋다는 부분, 문서화 능력이 좋다는 부분, 분위기 좋게 한다는 부분이 있었고 개선할 점으로는 코드 리뷰를 더 잘해주었으면 하는 부분, 팀워크나 시간을 잘 못 지킨다는 부분, 개발 시도를 조금 더 도전적으로 해보았으면 한다는 부분 등이 있었다.
2차 팀에서는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함께 협업하고 싶은 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터디를 하면서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스터디(이후 꼬부기 스터디)는 일정대로 이어졌다. 초반 챕터들은 정말 외계어를 써놓은 것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음, 그렇구만’ 하면서 읽을 수 있게 됐다. 1회독도 거의 끝나가고, 타입스크립트로 코드를 많이 작성해보면서 한 번 더 읽어보고 싶다. 그렇다고 아직 타입스크립트를 프로젝트에 잘 사용하고 있지는 못하다.
숙련된 개발자들도 특정 기술에 대해 마스터했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양자역학 분야의 과학자가 양자역학을 마스터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것 같다고 표현한 것이랑 비슷한 느낌일까? 그저 많이 보고, 많이 작성하면서 문제점을 고쳐가다 보면 타입스크립트도 익숙해질 수 있겠지.
이제 팀 프로젝트
회고글을 작성하고 있는 9월 초, 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혹시 디자인을 맡게 될까? 싶었는데 역시 디자인을 맡게 되었다. 개발 기간이 정해져 있고, 다들 팀 프로젝트 경험이 많지 않은 교육생들이다 보니 디자인에 신경쓸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었다. 오랜만에 디자인 툴을 만지게 되면서 나도 아쉬웠던 점이 많았지만 차치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갈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 협업 도구들 사용해보기
- 협업을 위한 다양한 라이브러리들
- 깃허브 사용에 익숙해지기
- 컴포넌트 개발 방식에 익숙해지기
- 공통 컴포넌트 개발, 컴포넌트 추상화 등